(사진: SBS)
(사진: SBS)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전 세계인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산,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민들을 환호케 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리스트가 된 윤 선수의 감격스러운 소감에 국민들은 윤 선수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감동을 표했다.

윤 선수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6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각인, 이후 놀라운 실력 향상으로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를 증명하듯 당당히 세계 1위에 등극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윤 선수의 등장으로 썰매 불모지에서 놀라운 가능성이 보여준 상황, 윤 선수는 지난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올림픽을 맞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윤 선수는 "아마 생각하지도 못한 기록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난 정말 큰 영향을 받는다"라며 "훈련할 때 없던 사람들이 실전 경기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의식하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그 느낌을 내 몸이 또렷이 기억한다. 평창은 관중석 규모가 8천 명 정도라더라"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내가 갓 스무 살 때만 해도 평창 올림픽이 끝나면 운동을 그만두려고 했다. 요즘은 생각이 달라졌다. 너무 일찍 선수 생명을 끝내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렇다고 바닥까지 떨어지고 나서 은퇴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당연히 생각하고, 2016년 올림픽도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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