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시・도회장 역임 검증된 후보
업역 확대, 중부권 제2교육관 건립

제18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9일 김선복, 엄정일, 이종언, 형남길 후보 4인은 모두 후보등록을 끝마쳤다. 출사표를 던진 4인을 직접 만나 선거공약을 들어봤다. (가나다순)

1. 전기기술인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

전기인으로서 35년, 협회 생활 33년에 15년간 시・도회장 임원 등을 지내며 경험한 경륜과 철학을 바탕으로 전기인 후배를 위해 봉사하고자 도전하게 됐다. 다수의 시·도회장과 지인들의 출마권유도 받았다. 2년여의 고민 끝에 1년 전 출마를 결심하고 준비했다. 현업을 잘하는 사람이 회장으로 당선돼 회원의 눈높이에서 협회를 경영할 때가 됐다.

2.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나만의 경쟁력.

준비된 후보로서 덕장형 리더십을 갖추고 전기인을 위해 신념과 열정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 4대 현업을 골고루 경험했고 전국 시・도회의 고른 지지로 검증된 후보다. 미래를 위해 거시적 안목으로 정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3. 전기기술인협회의 당면 과제와 해법.

저가 수주관행 개선, 설계·감리 분리발주 법제화, 안전관리의 효율성 제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조직 만들기 등을 현안으로 꼽을 수 있다. 업역별 협의회 활성화와 회원 참여 및 지도감독권 획득을 통한 자율정화 기능을 통해 저가 수주관행을 개선하겠다. 또 정부, 국회 등을 설득해 법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4. 협회장 선거 주요 공약.

크게 회원권익 및 복지강화, 회원교육 인프라 개선, 협회의 효율적 혁신 운영, 정책연구의 효율적 운영, 업역의 균형발전 및 법제도 추진 등 5가지다. 이를 위해 법적 업역확대와 중부권 제2교육관 건립 추진 등 세부 과제와 추진계획을 촘촘하게 수립한 상태다.

5. 회비인상과 판공비 문제에 대한 생각은.

회비인상은 운영위원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힘들게 결정한 사안으로 협회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다. 소중한 회비는 회원 권익신장과 복지를 위해 거시적 정책에 투자하도록 하겠다. 포퓰리즘적으로 다시 회비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은 무책임한 것이다. 판공비 예산은 2017년 정기총회에서 승인한 사항이다. 예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면 된다. 판공비 사용은 회장의 도덕과 양심에 맡기는 것이 순리다. 협회장직을 수행한다면 판공비는 공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

6.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회원의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 자랑스러운 회원, 창의적으로 일하는 조직 등을 비전과 목표로 삼아 신념과 열정을 바쳐 일하겠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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