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유 수입량 처음으로 美 제쳐

중국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사회과학원과 국영 석유기업 Sinopec이 공동으로 발표한 ‘석유청서: 중국 석유산업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843만 b/d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미국(790만 b/d)을 능가했다.

수출국별로 살펴보면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120만 b/d로 가장 많았으며, 중동산 원유 수입량은 감소세를 보여 100만 b/d를 기록했다.

또 미국산 원유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연간 수입량은 1000만t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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