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 출범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가 미래에너지 교육전략 및 콘텐츠 개발·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가 미래에너지 교육전략 및 콘텐츠 개발·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에너지 교육체계 확립을 위해 구성됐다.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에는 교육부, 서울시, 경기도교육청 등 행정기관과 불암중학교, 서울교육대학교, 한국교육개발원 소속 교육 전문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에너지시민연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의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출범식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혁신인재 육성실장은 ‘에너지전환 시대의 미래에너지 교육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협의체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과 장ㆍ단기 미래에너지 교육전략, 미래에너지 교육 콘텐츠 개발과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학교에서 활용할 교육콘텐츠 제작과 오픈플랫폼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확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미래에너지 교육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훈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등으로 에너지 정책이 크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균형 잡힌 미래에너지 교육이 중요하다”며 “오늘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인 이 자리는 단기적으로는 에너지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에너지 교육의 기초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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