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김기연·오세길 기술사

김재권 한국기술사회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기술사회는 7일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4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진행한 결과 현 김재권 회장이 연임됐다고 밝혔다.

김재권 후보는 대의원 243명 가운데 133명의 지지로 1차 투표에서 과반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김재권 기술사는 한국기술사회 회장과 용인경량전철 대표 및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과 방재안전포럼 의장 등을 맡고 있다. 동아대학 학사, 연세대학교 석·박사를 졸업했으며, 토질 및 기초기술사와 건설안전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를 보유하고, 방재안전관리사를 취득한 방재안전관리분야의 전문가다.

회장선거와 함께 치러진 감사 선거에는 김기연(발송배전) 기술사와 오세길(토목시공) 기술사가 제24대 감사로 선출됐다. 회장과 감사 등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3월 1일부터 2020년 2월말까지 한국기술사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김재권 당선자는 “김재권 당선자는 지난 2년간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와 헌신을 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기술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기술사 제도의 선진화 등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및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정관개정(안)을 각각 의결·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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