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명에너지와 수원월드컵경기장 ESS사업 공동추진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최인규 한전에너지솔루션 사장, 한규택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서기섭 대명에너지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최인규 한전에너지솔루션 사장, 한규택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서기섭 대명에너지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공체육시설인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에너지효율화사업이 실행된다.

한전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은 8일 수원월드컵 경기장 회의실에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 한규택), 대명에너지(대표이사 서기섭)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에너지효율화사업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요 시설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절약, 전력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전에너지솔루션과 대명에너지는 상반기 중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효율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에너지솔루션은 효율화 사업 총괄과 성과측정, 사업투자재원을 담당하며 대명에너지는 EPC 역무 등 공사 관리를 맡는다.

특히 한전에너지솔루션과 수원월드컵 경기장측은 정부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부응하는 ESS 보급을 선도하고자 이를 우선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월드컵 경기장은 이번 효율화사업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투자비용 상환에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한전에너지솔루션 최인규 사장은 “국민 생활의 근간이 되는 공공체육시설 에너지효율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고, 효율화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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