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공학도 양성 캠프…학생들 취업에 도움

다양한 공학 분야를 집합한 융복합 엔지니어링인 원자력 시스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캠프가 열렸다.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에서 수행 중인 ‘융복합 공학교육기반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기초트랙사업(총괄책임자 김신)’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중앙대학교에서 ‘제3회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한다.

이번 캠프에서 ▲발전공학 및 원자력발전 일반 ▲원자로 계통설계 ▲원자력 기계계통 설계 ▲원자력 계측제어 설계 ▲원자력 전력계통 설계 ▲원자력 KEPIC 코드 등 융복합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에 꼭 필요한 6개 분야가 소개됐다.

중앙대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원자력 관련 기업 및 기관 입사를 위한 시험, 면접 등을 치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원자력 관련 연구소 등 다양한 원전 관련 기업 및 기관에서는 중앙대의 우수한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의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2013년도에 신설된 학부로 원자력, 발전기계 및 발전전기 등 3개의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2월말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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