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총 135억원 규모 활성화 사업 추진
文 대통령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궤 같이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산업부는 7일 135억원 규모의 맞춤형 기술개발과 시제품·마케팅·디자인 등 사업화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은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9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www.k-pass.or.kr)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지난해 9월부터 14개 비수도권 시·도에서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22개를 도출한 바 있다.

안성일 산업부 국장은 “지역별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별 특화성장을 통한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수출, 투자 등 기존 제도도 적극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의 이번 조치는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궤를 맞춘 정책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국가와 지자체가 의무구매 하는 제도가 도입됐고, 취약계층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한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수의계약 제도도 신설됐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는 식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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