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고성능 에너지 솔루션 바탕 국내 시장 파이 키울것”

“스마트 그리드 구현을 위한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겁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면서, 건물 내 냉난방설비, 데이터 센터 관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위한 사업이 확대될 거예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보유하고 있는 고품질·고성능의 광범위한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확장해나가겠습니다.”

채교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인더스트리사업본부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 공장 분야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며 “슈나이더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의 협력업체로, 스마트 공장을 위한 자산관리, 사이버보안, 연결성, 안정성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솔루션과 제품이 오픈 플랫폼으로 타사 제품과도 호환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큰 규모의 스마트 공장은 물론이고, 공정의 일부분을 최적화하는 시장도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에 대응해 슈나이더가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제공해나가겠습니다. 슈나이더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책을 이전부터 강구해왔어요. 파리 기후변화 협약을 이행하면서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에너지 효율 제고 솔루션을 계속해서 소개해왔죠. 실제로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실시한 기후변화 대응 기업평가 ‘클라이밋 A 리스트’에 7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그 노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채 본부장은 이와 관련 “최근 슈나이더는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향상성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 ‘EP100’ 등 에너지 생산성 증대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은 약속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효율성을 실현하기 위해 자사 기술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 ‘에코스트럭처 그리드(EcoStruxure Grid)’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코스트럭처는 4차 산업혁명으로의 진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으로, 빌딩부터 선박, 발전소, 공장까지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곳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 운영을 최적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동종업계의 여러 IoT 통합 아키텍처와도 차별화된다. 커넥티드 제품과 에지(Edge) 컨트롤, 애플리케이션, 분석툴 및 서비스 등 3단계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시스템을 상호 운영이 가능하도록 통합해주며, 기업 차원의 자산과 에너지 성능 관리를 위한 기반을 제공해 사용자가 더 나은 비즈니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슈나이더는 에코스트럭처를 통해 고객의 ‘모든 단계에서의 혁신(Innovation at Every Level)’을 실현해나가겠다는 각오다.

“올해 슈나이더는 지난해 이루어 낸 양적 성장과 더불어 에코스트럭처 솔루션을 국내 산업현장의 산업용사물인터넷(IIoT)과 스마트그리드, 스마트공장, 머신 분야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더 새로운 커넥티드(Connected)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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