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방문의 해’ 특화상품 활용 국내외 마케팅 본격 추진

전남도가 정도 천년과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5천만명 달성을 위해 전라도 관광 100선과 남도한바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이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전남 관광객은 2016년 기준 관광객 4천278만으로 처음으로 관광객 수 4천만명을 넘어섰으며, 2017년 관광지 호감도 광역부문 2위와 여름휴가지 종합 만족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서발 SRT 증편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남도한바퀴가 명품 여행상품으로 자리잡아 전국 브랜드화에 성공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대표관광지 100선을 활용한 명품 여행상품과 스탬프 투어를 3월부터 운영하고, 관광지에 예술과 공연을 결합한 아트&버스킹으로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남도한바퀴는 섬, 야경 등 특화코스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코스로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광주.전남 관광지 할인카드 남도패스는 기업은행 제휴카드를 출시해 개별여행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올해 타이완 크루즈 관광객이 처음으로 4월과 6월 4천 명이 입국한다. 홍콩․동남아 중심의 계절상품과 농촌 관광상품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기 분야는 현재 일본.대만에서 무안공항 직항노선 개설 협의를 진행중이며, 중국 시장은 방한여행상품 제재 완화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상해에서 관광설명회를 갖는 등 긴밀하게 대비하고 있다.

방옥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생태문화 힐링자원을 연계한 전라도 방문의 해 콘텐츠와 SRT 등 빨라진 교통수단을 십분 활용해 국내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면 관광객 5천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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