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9억 투입해 창업 지원․직접일자리 및 인력양성․취업 지원”

광주광역시는 올해 30개 사업에 469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2,921개를 창출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시가 올해 내세운 청년 일자리 창출은 창업 지원, 직접일자리 및 인력양성, 취업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먼저 청년 창업 지원에는 9개 사업에 204억원을 투입해 31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100억원 규모의 광주청년창업편드 운영을 통해 유망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창업선도기업을 발굴 육성하며, 20억원을 들여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에 대한 창업을 지원한다.

또 지난 2016년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청년창업특례보증을 통해 자금 확보가 어려운 900여명(200억원)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며, 관내 2개 창업선도대학(조선대, 광주대)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올해 9개사를 창업할 계획이며,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스튜디오 지원을 통해 광주 문화산업의 창작기반을 조성하고 콘텐츠 코리아랩과 I-Plex광주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다음으로 청년 직접일자리 및 인력양성을 위해 18개 사업에 203억원을 투입해 2,56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광주청년드림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직무현장에서 일 경험을 통해 고용시장 진입을 촉진시킨다. 지난해 280여명이 참여했던 것을 올해는 4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45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85억3,300만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35억원, 글로벌 청년취업 9억9,900만원,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약정 4억5,000만원, 청년여성 멘토링사업 1억5,000만원, 마을청년활동가 사업 1억1,400만원 등을 각각 투입한다.

끝으로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4억2,000만원, 청년예술인 지원센터 운영에 7,200만원을 투입한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가 국가적 의제로 부상하고 광주청년드림사업이 지난해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지만 결코 자만에 빠져서는 안된다”면서 “시 본청은 물론이고 출자․출연기관, 유관 기관․단체, 경제단체 등까지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역량을 끌어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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