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뉴스)
(사진: MBC 뉴스)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돌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 상원은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임시 지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방과 교통, 보건 등 필수 분야를 제외하고 부분적으로 중단된 상황.

CNN은 백악관과 의회를 동시에 장악한 미국 정부가 셧다운에 돌입한 사례는 미국 근대 역사상 첫 사례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민주당과 거래를 하진 않겠다고 주장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정부 개방과 운영 유지와 관련해 오늘 '척과 낸시'를 만난다"며 "문제는 그들은 확인도 없이 불법 이주자들이 이 나라에 쏟아져 들어오길 바란다는 점"이라며 "그들은 범죄에 관해선 나약하고 세금만 엄청나게 올리려고 한다"며 "거래를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이 같은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미국을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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