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광융합 산업 선도를 위해 ‘제2회 광 융복합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세미나’를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광 융복합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구축’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마이크로 픽셀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로는 대만과 미국의 마이크로LED 전문가가 초청됐다. 대만 트렌드 포스(TrendForce)사의 LEDinside 부장을 맡고 있는 로저 추(Roger Chu) 박사는 마이크로 LED 시장과 응용분야에 대해서 발표했다. 미국 QMAT사의 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Dong S. Lee 박사는 마이크로 LED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국내 기조강연자로는 디스플레이 PD를 맡고 있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영호PD가 디스플레이 산업현황과 R&D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영선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생태계 내에서 광융복합 기술의 영역과 역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한국광기술원은 기 확보된 광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융복합분야 확대를 통한 신 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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