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회(회장 고영수·사진)는 16일 제주도 호텔난타에서 회원사와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권태성 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장 등 외빈을 비롯해 협회, 조합, 본지, 연구원의 전현직 임원 70여명이 참석해 2018년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대의원 선출이 부의의안으로 올라 대의원 7명, 예비 대의원 3명이 선출됐다.

아울러 도회 발전과 회원사 권익 증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표창 전달식도 열렸다.

한국전기공사협회장 표창의 영예는 오양전기·동방전력이 안았으며, 하나전기는 전기공사업 지식인상을, 류전력·플러스에너지·현산전력은 제주도회장 표창을 수상해 기쁨을 누렸다.

고영수 제주도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건설경기 불황과 시장 한계라는 시대적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전기업계가 ‘전기의 가치를 넘어, 신에너지 주역’으로 거듭나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우리 도회는 신집행부 출범 후 체육대회·단합대회 등을 통해 협동과 화합 정신을 구현, 협회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며 “올해도 전기공사 기업인의 권익향상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께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재선 회장은 이영문 중앙회 이사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제주도회는 남다른 열정과 화합으로 타 시·도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우리 협회는 회원들의 염원을 받들어 분리발주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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