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UAE를 방문해 제2회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하고, UAE 정부 및 2019 아부다비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 핵심 인사들을 만나 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은 10일 UAE 바라카 원전을 방문한데 이어 11일에는 아와이다 무르쉐드 알리 알 마라 아부다비 에너지국장 등을 만나 2019년 아부다비에서 진행될 제 24회 WEC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또 12, 13일 양일간 열린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CEO 특별 토론 세션 유일한 아시안 패널로 참석했다.

김 회장은 “UAE는 세계적인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신재생에너지 등을 에너지 믹스에 대폭 확대하는 등 에너지산업을 과감하게 개편하고 있다”며 “앞으로 UAE 등 중동지역 국가의 자원과 자본 그리고 우리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큰 파급력을 지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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