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의원 45명 선출…올해 사업 기반 다져

10일 경기도회(회장 김종두)는 수원시 소재 호텔캐슬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협회를 이끌어 갈 대의원을 선출했다.

경기도회는 이날 부의의안으로 ‘2018회계년도 대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 당연직인 도회장 1인을 포함한 45명의 정대의원과 함께 11명의 후보대의원을 선출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임세환 엘비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이찬열 국민의당 국회의관, 황영성 경기도청 에너지과장, 박형덕 한전 경기지역본부장, 민병현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 내외빈과 협회 전현직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내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와 도내 장학생들에 대한 포상의 시간도 마련됐다.

김종두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17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많은 행사를 탈 없이 잘 치러낼 수 있었다”며 “오늘 총회는 2018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다. 오늘 논의되는 내용들이 우리 도회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류재선 중앙회 회장은 “100년이 넘는 전력산업의 부침 속에서도 오늘날의 번영과 성장을 이룬 것은 경기도회원님들을 비롯한 전기인들의 헌신적인 땀방울 덕분이었다”며 “무술년은 회원님들이 만든 초석위에 기둥과 보를 튼튼히 세워 100년 미래의 기초를 세우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시공업계에 당면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전기공사업계가 혁신과 변화과 필요하다. 올해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조합원 여러분도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찬열 의원은 “이 자리에 모인 수많은 전기인들을 보니 업계 성장의 원동력을 옅본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전기공사업계의 업역 수호 등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 회원사들도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황영성 경기도청 에너지과 과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경기도내 전기공사업체들은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과감한 도전을 통해 발전하는 2018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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