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신태용 감독 지지

손흥민 골, 신태용 감독 지지 (사진: 대한축구협회)
손흥민 골, 신태용 감독 지지 (사진: 대한축구협회)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손흥민은 5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어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9분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특히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이라 손흥민의 동점골은 많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최근 경기에서 골을 연달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해 국가대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에 빠지며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신태용 국가대표 감독은 손흥민에게 뜨거운 신뢰와 지지를 보내며 그에 대한 믿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하듯이 한 골만 넣어주면 영웅이 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은 대표 팀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 좋은 선수다. 소속 팀과 대표 팀의 구성원은 다르다"며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대표팀에서 조금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손흥민은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올 시즌 리그 7호 골이자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