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립가스발전 독보적 기술력

수년째 발전기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사진)가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지켜나간다.

주력 사업인 빌딩용 비상발전기뿐 아니라 바이오가스 발전사업과 지열시스템, 내진발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등 타 업체에는 없는 고부가가치 사업의 비중을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용 발전기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일찍부터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에 투자를 시작, 2006년부터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해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녹색 기술과 녹색 사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바이오 및 매립가스 발전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수도권 매립지 발전소를 시작으로 발전사업에 진출, 나아가 2017년 말 기준 청주시 2곳, 동두천시, 김해시 1, 2 등 6개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공사 중인 순천시, 여수시 발전소와 우선 협약 대상자인 청주시를 포함 총 9개에 이르는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협약을 맺고 운영 및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0년까지 20개 발전소 확보를 목표로 바이오가스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텍엔지니어링 인수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지열 사업을 궤도에 올리고, 기존 지엔씨에너지의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코텍엔지니어링은 지열시스템 시장 선두기업으로, 세종시 정부청사, 롯데 월드타워, 서울시 신청사, 한전 신사옥, 인천 국제공항 등을 시공한 바 있다.

외기온도 기반 지열히트펌프 제어방법과 지능형 융설시스템, 고효율 지열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작동방법 등의 특허를 바탕으로 2002년 설립한지 5년 만에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한 업체다.

2009년에는 아시아 최대 지열시스템 수주규모인 3000RT급 설비를 잠실 제2롯데월드에 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엔씨에너지는 코텍엔지니어링 인수로 기존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에 지열시스템 사업 등을 추가해 정부의 탈원전·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 태양광과 풍력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비상발전기 1위와 지열시스템 선두 업체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아울러 지진규모 8.0, 진도 10 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비상발전기, 신제품(NEP)인증을 받은 ESS 하이브리드 비상발전장치 등 경쟁업체에서는 보기 어려운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엔씨에너지는 서울 마곡지구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부지 계약을 진행했으며, 2년 내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엔씨에너지는 마곡 R&D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력을 배양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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