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이민아 (사진: 이민아 SNS, 한국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이민아 (사진: 이민아 SNS, 한국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축구선수 이민아가 일본에서 활약을 펼치게 됐다.

앞선 12일 일본의 명문 고베 아이낙은 "내년부터 이민아가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하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민아의 새로운 소속팀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영국으로 진출하기 전에 몸 담았던 클럽으로 유명하다.

해당 팀과 계약을 하며 해외로 진출하게 된 이민아가 지난달 동아시안 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외진출이 늦은 감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당시 이민아는 "이번에 이적하게 될 구단은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갈 기회가 있었다"면서 "그 때는 아쉽게 계약이 무산됐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해당 팀이 추구하는 축구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최소 2년은 일본에서 활동할 예정이고 유럽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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