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을 ‘애플데이’로 지정
지역특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한전기술이 지역 특산물인 '사과'로 지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전력기술은 12일 ‘애플데이(Appl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래 한전기술 사장 직무대행, 이동근 상임감사를 비롯한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이 참여했다.

애플데이는 ‘나 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정표로 과일 사과를 건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으로 한전기술은 ‘하나(1)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둘(2)’의 의미로 12월 12일을 ‘애플데이’로 지정하고, 부서장과 모든 부서원들이 지난 1년 동안 해묵은 감정은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과 화합을 다짐하는 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직래 한전기술 사장 직무대행은 “2017년 어려운 시간을 함께 해온 동료와 선후배 직원 간에 대화와 화합의 시간을 꼭 갖고 한해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차분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소외된 이웃과도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직의 신뢰와 화합이 쌓이고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단합과 협력을 통해 청렴하고 존경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 간에 주고받은 사과는 김천지역 영농법인을 통해 구매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판로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밖에 한전기술은 지역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연말연시 및 명절에 김천시와 협력해 지역 생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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