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 사업협력 합의서 체결 후 이병욱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오른쪽)과 이명석 BTS ENG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 사업협력 합의서 체결 후 이병욱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오른쪽)과 이명석 BTS ENG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회사인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이 분체 플랜트 전문업체 BTS ENG(대표이사 이명석)와 11일 분당 본사에서 2017년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력 합의서는 양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시책에 부응해 2017년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중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국내수요처 과제인 ‘산업 연소공정에서 발생된 미세분진과 유해가스(NOx, SOx, Dust)동시처리용 세라믹 필터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정부 R&D 사업의 일환으로 세라믹 촉매의 상용화 핵심기술 습득을 목표로 2018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추진하게 되며, 기존의 탈질설비(SCR), 전기집진기(EP), 백필터(Bag Filter), 세정집진장치(Scrubber) 등을 대체해 하나의 장치로 저감하는 무배출시스템(Zero-emission), 고효율 방지시설을 개발한느 효과가 기대된다.

또 각 단일기술로 처리하는 기존의 방지시설은 최적운전조건이 일치하지 않아 처리효율이 낮아지고, 운전 유지비와 설치비가 높게 소요되고 있어 이런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난방기술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열병합발전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지역난방기술과 세계 최고의 Bulk Handling System 전문기업인 BTS ENG가 상호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된 에너지 분야의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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