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이 5년에서 8일 모자른 임기를 마치고 한전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국전력은 8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조환익 사장 이임식을 열고 지난 5년여 기간 동안 한전 사장으로 재임했던 조 사장의 마지막을 송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등 인근 지자체 인사들과 한전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임식에서는 조 사장의 5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증정 등의 순서도 진행됐다.

조 사장은 이임사에서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고, 전력수급 안정 등 본연의 업무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해외사업과 한전공대 등의 현안도 많다”면서 “새로 오실 후임 사장이 지금의 그림에 덧붙여 미래에 꽃을 피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고단하고 힘들었다. 그러나 행복했다.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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