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 시행

서부발전 직원들이 레이저 계측장비등을 이용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서부발전 직원들이 레이저 계측장비등을 이용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건축, 전기, 소방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마련됐다. 서부발전과 시설안전공단은 올림픽 개·폐회식장, 용평·정선·휘닉스 관람석 그랜드스탠드 등을 대상으로 총 11명 3개팀으로 합동 점검팀을 구성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올림픽인 만큼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구조물 및 안전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장비를 이용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월 안전점검 전문인력 Pool 및 전문 점검장비 운영을 통해 발전회사 최초로 안전진단전문기관 자격을 획득했고, 이를 기반으로 9월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100대 국정과제 중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현’을 위해 재난관리와 시설점검분야에 대한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안전점검 현장을 찾아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이용약자를 기준으로 점검을 시행해 재해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는 동계올림픽 시설이 확보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안전책임체계 구축이라는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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