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라이텍(옛 동부라이텍)은 차세대 고효율 소켓형 공장등과 벽에 걸 수 있는 행거형 LED(발광다이오드)광고패널 등 5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소켓형 공장등은 40W급 130lm/W의 광효율을 구현해 동급 메탈할라이드 조명 대비 77%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구동부를 내장형으로 설계하고 1.2㎏로 경량화해 설치가 용이하다.
특히 특수 구조의 방열핀을 적용, 자연대류 현상을 일으켜 열 방출이 쉽도록 설계돼 -30~ 60℃의 기온에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고 수명도 길다는 게 DB라이텍 측의 설명이다.
루미시트 행거로 통칭하는 행거형 LED 광고패널은 편의점이나 부동산 거래소 등 일본의 윈도우 사이니지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가로형은 330x243㎜와 397x290㎜, 세로형은 243x330㎜와 290x397㎜가 기본제품이고 고객 요청에 따라 1㎡ 이내에서 크기를 바꿀 수 있다.
주로 편의점이나 부동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창문 광고용 제품으로, 두께 8㎜, 무게 0.75㎏의 경량제품으로 설치가 쉽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 5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DB라이텍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LED 조명은 상업·산업시설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적극 사용되는 만큼 관수시장을 위한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