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명연구원(원장 임기성)이 베트남 최대 적합성평가기관과 손을 잡고 국내 업체의 수출길 확보에 나선다.

조명연구원은 베트남 ‘품질보증시험원(QUATEST3,)과 호치민시에 있는 QUATEST3 본사에서 공동협력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면서 그 일환으로 LED조명의 시험기준 및 평가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조명분야 시험 성적서 상호 인정에 관한 협력 ▲연구원·전문가 교환 방문 및 교육 프로그램 시행 ▲조명장비의 기술적 지원 및 협력방안 모색 ▲조명분야 표준 협력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외에도 국내 조명업체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LED조명 표준과 인증 이슈에 관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임기성 원장은 “베트남 품질보증시험원의 협약으로 국내 조명업체가 현지 시험인증기준에 관한 신속한 정보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모든 품목의 맞춤형 인증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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