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대표 윤상돈)는 유형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화전기는 이날 인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공장용지 및 임야 2만5422㎡(7690평) 규모의 필지를 도우이앤씨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매각대금은 172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내년 신제품 연구개발비 투자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윤상돈 이화전기 대표는 “지난해 매출 457억원을 기록했고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 시즌에 접어들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초 목표로 내세웠던 영업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재무구조 개선이 동반된다면 대내외적 성장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판단해 이번 매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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