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류재선)는 17일 제4차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위원회는 산업계 주도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서 전기설비, 전기제조, 에너지, 자원 등 4개 분야 분과위원회를 운영,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노동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폴리텍 및 대학 등 교육훈련기관과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인재 양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위원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는 기업을 확산하기 위해서 컨설팅 표준보고서와 일학습병행제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했으며 일과 교육, 훈련과 자격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직무에 대한 NCS 개선사업도 추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기·에너지·자원 인자위 활동이 여타 산업에 비해 매우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라는데 공감을 표하면서 석탄 퇴출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 트렌드를 대비할 수 있는 NCS 개발에 집중해줄 것을 사무국에 요청했다.

류재선 위원장은 “산업 인력 양성과 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은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다.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자위는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정착하려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결과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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