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신기술조합(이사장 박상기)은 9일 경기도 광명역 KTX회의실에서 조합원사 대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조합은 이날 동남(대표 이병균)이 요청한 조합가입신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조합원 가입제비 미납업체 처리의 건, 조합출자금 미납 조합원에 대한 처분의 건, 내진배전반 우수조달제품 개발촉진의 건, 조합우수제품 배전운영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임원 선거규정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달우수제품 지정기간 연장의 건은 추후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박상기 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내년 2~3월 중에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장을 선임해야 하는데, 그동안 제가 이사장을 맡으면서 지킨 원칙은 다수의견에 따라 조합을 운영하자는 것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한 뜻으로 뭉쳐 매년 발전하는 조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주목표액과 관련해 조합은 9개 조합원사가 1건 이상의 수주에 성공, 11월 현재 총 45억1400만원의 수주고를 올려 올해 목표 50억원 대비 90.2%의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