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서 20회 전기문화대상 열려
대상에 중부발전, 동탑 철탑 등 역대 최초 훈장 2명 수훈

전기인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은 ‘한국전기문화대상’이 20번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본지는 3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0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전기문화대상은 본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조달청, 서울시, 한국전력 등이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전기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본지는 지난 1997년 전력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진정한 영웅들을 찾아 그들이 흘린 땀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전기문화대상을 제정했다.

이후 전기문화대상은 각 분야에 걸친 전기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존경과 감사’로 응답하며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성장해왔다.

전기문화대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상의 훈격을 높여가며 전기계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에 걸맞게 역대 처음으로 동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 등 훈장 수훈자를 2명으로 늘렸다.

전기문화대상 20년의 역사 동안 1000명이 넘는 전기계의 산업역군들이 훈·포장 등을 받으며 축제의 주인공으로 기억되고 있다.

올해는 대상을 포함해 총 8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우선 대회 최고상인 영예의 전기문화대상 주인공은 한국중부발전이다.

한국중부발전은 1000MW급 초초임계압 발전소 국산화 선도, 국내외 에너지 신산업 순이익 창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 경영 등 국내 발전 분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은 중전기기와 GIS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며 국내 전력기기 산업 발전에 열정을 쏟은 김평중 동우전기㈜ 대표가 수훈한다.

철탑산업훈장은 50년 가까이 전기공사업계에 몸담으며 국가 전력인프라 구축과 업계 발전에 헌신한 이경춘 ㈜세중전설 대표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배선기구 업계에서 비약적 성장을 거둔 장기헌 ㈜스필 대표가 받는다.

또 대통령 표창은 임영춘 ㈜부경일렉콤 대표, 홍성수 ㈜신창전기 대표, 정동철 ㈜한진중공업 상무가 수상한다.

국무총리표창은 이병철 한국지역난방기술㈜ 본부장, 정문용 한국서부발전㈜ 팀장, 안승용 세용기전㈜ 대표, 김재규 ㈜리산테크 대표 등이 받는다.

이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8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6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6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6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5명 ▲조달청장 표창 4명 ▲서울특별시장 표창 5명 ▲한국전력공사사장 표창 10명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 2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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