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50건 공사 수주, 완벽 시공 통해 발주처서 높은 신뢰 받아
원스톱서비스, 신기술 보급 ‘앞장’…태양광・풍력으로 외연 확대

제20회 전기문화대상에서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홍성수 신창전기 대표는 뛰어난 엔지니어이자 남다른 열정을 가진 CEO로 통한다.

1993년 업계에 입문한 이후 지금껏 전기공사라는 외길을 걸어온 그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남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통해 업계의 건전한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홍 대표는 “업계에 여러 훌륭하신 분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완벽시공이라는 전기인의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주변을 돌보는 사회인으로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 대표는 지금껏 플랜트, 교육시설, 대규모 아파트와 호텔 등 수많은 건설공사에 참여하며 완벽한 시공을 이뤄냈다. 국민생활의 필수요소인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사명의식은 그를 성실한 엔지니어로 살게 했다.

신창전기는 해마다 약 150건의 공사를 수주, 성공적으로 준공하면서 발주처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홍대표는 시공품질을 높이는 한편 인력과 작업시간을 단축시키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데 앞장서왔다.

그는 또 고객 만족을 위해 전기공사와 밀접한 소방시설업, 정보통신공사업, 지중배전 전문회사, 무정전공사 시공인증 등에 등록함으로써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했고 정부 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태양광과 풍력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홍 대표는 2014년 서울남부회장에 취임하면서 업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중소 전기공사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진했다.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유관기관에 이를 적극 건의했다. 또 각종 간담회와 사업 설명회 등을 전개함으로써 중소 전기공사기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업계 생존과 직결된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위해 앞장서는 한편 발주처에 입찰자격요건 완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서울지역 36개 공공기관에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를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법에 명시된 분리발주를 어긴 입찰공고에 대해서는 발주처에 정정을 건의했습니다. 최근 들어 분리발주를 위협하는 기술제안형입찰 등 다양한 형식의 입찰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또한 업계가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 대표는 우수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서울남부회장 재직 당시 대림대학교 전기과와 산업협력을 체결해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체 위탁반을 운영, 큰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또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 각 구청의 사회복지담당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독거노인가구와 장애인보호시설 등에 대해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을 교체하는 재능기부를 실시해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