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스위스·독일 등 탐방
아헨경제개발청과 MOU 체결 예정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회장 윤동한)는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7박 9일에 걸쳐 유럽의 히든 챔피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외연수에 나선다.

이번 연수는 윤동한 협회장과 함께 한국콜마 에이스테크놀로지 동진쎄미컴 등 회원사 임직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배중호 그룹장, 이동성 전문위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해외연수단은 스위스에서 실내 그린시스템 솔루션 기업 사우타(SAUTER)와 전기전자기업 지멘스(Siemans Schwiez AG) 등을 방문하고, 독일에선 아헨경제개발청(AGIT the Aachen Technology Center)과 디지털 허브 아헨(digitalHUB Aachen)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 일정 중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현지기업들과 협력을 위해 아헨경제개발청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지난 9월에도 유럽의 히든챔피언 기업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초청, ‘독일의 미텔슈탄트(중소·중견기업) 정책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CEO아카데미를 개최한 바 있다.

윤동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연수는 유럽의 히든챔피언 기업을 통해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원사들이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각종 직무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KDB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제2회 중견기업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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