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이 통합 모듈형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얼 소프트웨어 플랫폼(EcoStruxure Industrial Software Platform)’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산업 및 인프라 시장의 가치 사슬 전반에서 운영 가능할 뿐 아니라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얼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엔지니어링, 계획·운영, 자산 성능, 제어·정보 관리 부문에서 향상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 10만개 이상의 사이트에 200만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배포돼 20억개 이상의 운영 파라미터에 걸쳐 10조건 이상의 일일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복잡하면서도 중대한 산업의 운영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규모에 맞춰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지원 플러그 앤 플레이 개방형 아키텍처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에 추가된 최신 제품이다.

에코스트럭처는 빌딩, 데이터센터, 산업, 인프라 등 4가지 최종 시장에 대한 전력, IT, 빌딩, 기계, 공장, 그리드의 6가지 전문 분야에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오늘날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얼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하드웨어와 시스템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확장 가능한 모듈형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투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기술 공간을 업그레이드해 디지털 혁신으로 나아갈 수 있다.

슈나이더는 고객들이 전 세계 4200개 이상의 시스템 통합업체 및 5700명의 인증된 개발자를 포함해 최대 규모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글로벌 공급 및 소프트웨어 지원 표준이 모든 위치에서 최고 품질로 일관되게 구현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얼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사용 가능한 모든 기능을 위해 구독, SaaS, 영구성 등 광범위한 상용 옵션과 함께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기반의 배포 유연성을 제공해준다. 이에 따라 위험 요소나 데이터 보안 및 성능 요구 사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총소유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슈나이더 관계자는 “새로운 플랫폼의 풍부하고 다양한 도메인별 기능을 활용해 엔지니어링, 운영, 자산 관리 및 인력 활용 부문에서 비즈니스 우수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산업 과제에 따라 다른 여러 플랫폼 모듈 전반에서 다양한 정보 관리,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식 및 의사 결정 지원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기업은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풍부한 운영 경험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인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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