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이 글로벌 톱 분산제어시스템(DCS) ‘폭스보로 이보(Foxboro Evo)’에 사물인터넷 기능을 적용한 신개념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 DCS(EcoStruxure Foxboro DCS)’를 선보인다.

슈나이더는 최근 자사를 대표하는 공정자동화 시스템 폭스보로 이보의 기능을 개선, 새롭게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 DC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 DCS는 공정자동화를 실현, 엔드유저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며 기존 제어 시스템보다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는 시스템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며 개방적이고 상호운용이 가능하다.

커넥티드 제품, 에지 컨트롤, 앱, 분석, 서비스 전반에서 ‘모든 단계에서의 혁신’을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는 확장 가능한 설계와 연결된 시스템의 운영을 지원하며 모든 단계에서 최상의 사이버 보안을 구현한다.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는 폭스보로 이보 제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높은 확장성과 개방성, 상호운용성을 갖췄다. 실시간 운영 수익성을 사용자에게 전달해 공정 컨트롤러에서 생성되는 비즈니스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여준다.

또 특허받은 맞춤형 실시간 회계(RTA) 모델이 내장돼 산업 운영의 재무 성과를 실시간으로 직접 평가할 수 있으며, 판단에 따른 조치와 의사 결정이 운영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RTA 모델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운영이 가능하며 기존 시스템 대비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는 에코스트럭처 프로핏 어드바이저(EcoStruxure Profit Advisor)와 연동 가능하며, RTA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산업 인력이 공장 전반에서 공정 수익성을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코스트럭처 프로핏 어드바이저는 모든 공정 히스토리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마이닝하며,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는 공정 컨트롤러 자체에 알고리즘을 구축해 그 다음 단계를 수행함으로써 실시간 회계 기능을 모든 공정으로 확장한다.

슈나이더 관계자는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는 전반적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있다. 슈나이더의 RTA 모델은 전체 자산의 가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공정제어를 공장의 계층구조에 연계함으로써 모든 공장 자산과 재무 성과를 더 확실히 파악할 수 있고 담당자는 자신의 의사 결정이 비즈니스 및 경영진에게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운영에 미치는 영향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는 고용량 및 고가용성의 제어 프로세서와 함께 더 강력하고 목적에 부합하는 I/O, 직관적인 역할 기반 엔지니어링 도구, 전사적 분석 도구 및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 설계는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트라이코넥스(Triconex) 안전 시스템과 안전하게 통합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시설의 주요 자산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생산을 지원한다. 자동화된 전사적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과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 기능을 통해 예상치 못한 가동 중지를 최소화하고 가동 시간을 최대화하며, 유지보수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슈나이더 관계자는 “임베디드 회계 모델과 기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능을 갖춘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를 도입하면 산업 공정의 비용과 가치에서 주요 지점을 측정하고 제어할 수 있다”며 “따라서 엔드유저들은 비즈니스 성과를 기존의 보고 구조와 도구로 매달 관리하는 방식을 벗어나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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