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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술 중심의 '종합심사낙찰제' 연내 20곳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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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격보다 기술로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건설기술용역을 발주할 때 가격보다 기술력 중심으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종합심사낙찰제 입・낙찰 시범사업’를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2월부터 발주청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범사업 추진 특별팀(TF)’을 운영, 건설 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 입・낙찰 절차 및 평가기준(안)을 마련했다. 시범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가계약법 특례기준(안)’ 협의 절차도 마무리했다.
우선 LH의 ‘목포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인주~염치 고속도로 실시설계’ 등 20여개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분석하고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해 관련 제도를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행 국내 용역분야 입・낙찰제도가 기술변별력이 부족하고 가격 중심으로 낙찰자를 선정해 업계는 기술력 향상보다는 수주를 위한 영업용 기술자 확보 및 저가입찰에 주력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에 국토부는 2018년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인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평가기준・절차 등을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평가방식을 현행 정량・절대평가 위주에서 용역을 수행할 전문적인 역량 등 기술력 중심의 정성・상대평가로 전환하여, 가격보다는 기술 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기술변별력 확보를 위해 평가 항목별 차등, 총점차등 적용 등 다양한 평가방식을 시범사업에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작성 : 2017년 10월 10일(화) 14:13
게시 : 2017년 10월 11일(수) 09:18


이석희 기자 xixi@electimes.com        이석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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