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강원본부,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태양광발전소 1단계 준공식 개최
태양광발전소 완공시 매년 7500만원 수익 예상, 민관공 협력으로 의미 더해

9월 27일 강원도 홍천군 서석장례식장에서 열린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1단계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신현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부사장, 허성재 홍천부군수, 차영환 서석면 노인회장, 안병헌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9월 27일 강원도 홍천군 서석장례식장에서 열린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1단계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신현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부사장, 허성재 홍천부군수, 차영환 서석면 노인회장, 안병헌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에너지공단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에너지복지사업이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9월 27일 강원도 홍천군 서석장례식장에서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1단계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허성재 홍천 부군수, 안병헌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민간기업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가 기부한 재원(5년간 매년 1억7000만원)을 활용한 에너지복지사업이다. 선순환 구조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1단계로 60k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300kW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매년 7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빈곤층 지원, 에너지 교육사업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양광설비 재투자를 통한 지속적 수익 창출로 선순환 구조의 에너지복지를 실현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공단과 지자체, 민간기업이 힘을 모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사업기획 및 교육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담당한다. 사업 총괄은 강원도, 부지 제공은 홍천군, 재원 기부는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발전사업자 및 수익금 관리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하고 있다.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도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에너지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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