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이전설명회 및 사업화지원관 운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분야 유망기술 사업화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에서 에너지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설명회는 국가에너지 R&D사업 지원으로 대학과 출연연구소가 개발한 우수 기술들을 기업으로 이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에기평은 기술의 시장성, 수명 분석을 통해 27개 에너지 사업화 유망기술을 선별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KIST, 전자부품연구원, 군산대학교 등 6개 기관은 설명회에 참석해 해당 기술을 발표했다

기술발표회와 더불어 기술개발자와 기술도입에 관심 있는 수요자 간 1:1 상담 섹션이 별도로 마련됐다. 상담 섹션에는 총 8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가해 실효성 있는 기술이전의 장이 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기평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국내 산-학-연 간 기술이전 활성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기평은 기술이전설명회 외에도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행사장 내에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돕기 위한 사업화지원관을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했다.

기술사업화지원관 내에서는 기업의 우수기술 전시, 기업의 애로기술 발굴을 위한 수요기술장터, 기업·신한·우리은행의 R&D기업 금융 지원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우수한 에너지 기술의 조기 사업화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 기술금융 연계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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