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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맥스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 공략한다
제조공장 준공식열고 시장 점유율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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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웅 하이맥스 대표(왼쪽 일곱번째)와 베트남 소방업계 관계자들이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설비 제조 전문업체인 하이맥스가 현지화 전략을 통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이맥스(대표 최영웅)는 베트남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최근 ‘소방설비 생산공장 준공식 및 샘플패널 기증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2년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법인인 ‘하이맥스 비나’를 설립한 하이맥스는 국내 업체가 잘 진출하지 않았던 베트남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소방 관련 전시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이름을 알렸고, 현지에 진출하는 국내기업 공장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베트남 정부의 형식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베트남 소방청 등 소방산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있다.
하이맥스는 이번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하이맥스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시장은 아직까지 소방용품에 대한 자국의 검사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의 소방설비를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실정이다.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베트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하이맥스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러나 일본‧유럽 등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해 와도 이 설비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제품 매뉴얼 등이 베트남 언어로 돼 있지 않고, 자국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소방관리자들이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 탓에 비싼 소방설비를 들여와서 전원을 꺼놓고 무용지물로 놀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이맥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하이맥스는 베트남 언어로 된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함으로써 현지 사정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베트남 소방설비 시장의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베트남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인접국가인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이맥스는 전했다. 해당 지역의 관문격인 베트남 지역에 전진기지를 배치하고 영역을 넓히는 것으로 오리온, 금호타이어 등 국내 대기업들이 이미 시행한 전략이기도 하다.
하이맥스는 이번 공장 설립과 함께 국내에서 시험기기를 다량 도입, 자체적인 검사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 내 검사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인 시험‧검사 등을 수행함으로써 품질을 높이는 한편 해당 기준을 베트남 설비에 도입토록 소방당국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베트남 소방당국에 대한 샘플패널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KOTRA가 주도해 하이맥스와 함께 진행한 이 사업은 국내 제품을 베트남 소방당국에 기증함으로써 교육용으로 활용케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최영웅 하이맥스 대표는 “베트남 소방시장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또 자체적인 기준 등이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5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제조공장 설립과 함께 시장 점유율도 높일 계획이다. 현지화를 경쟁력으로 선진국 제품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웅 하이맥스 대표(왼쪽)가 베트남 공장을 방문한 베트남 소방청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작성 : 2017년 09월 28일(목) 12:49
게시 : 2017년 09월 29일(금) 09:18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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