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전기차 50대 동시 충전할 수 있는 통합형 충전기 실증

한전 제주본부(본부장 황우현)는 전기차 충전기분야 신기술인증 국내 최고의 벤처기업인 모던텍(대표 김성두)과 ‘지능형 EV 충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한전 제주본부 내에 지능형 EV 충전시스템 실증현장를 구축하고 급·완속 통합형 충전시스템을 설치해 최대 50대까지 동시 충전하면서 충전시간 30% 단축과 V2G 기술을 구현하기로 했다.

또 지능형 충전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11월까지 한전 제주본부내 주차장 20면에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50면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서귀포시와 제주시에 건축 추진 중인 지능형 전기차 충전빌딩에도 적용하고, 향후에는 도시 밀집지역 전기차 충전과 아파트 거주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위해 지능형 충전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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