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기공사비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9.3% 올랐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8월 전기공사비지수는 142로 전원 대비 1.33p,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2.07p 상승했다.

전기공사비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3.2%, 제1차 금속제품이 0.6%, 화학제품이 0.3% 올라 전월대비 0.3% 뛰었다. 여기에 노무비 인상분 0.96%가 반영됐다.

전월대비 상승률 폭이 높았던 분야별 지수는 발전설비보수‧공동주택‧젼차선로 1.3%, 가공배전‧변전기기설치‧비주택이 0.8%, 가공송전‧변전기타 0.5%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산업연구원은 2017년 8월 전기공사비지수 상승에 영향을 준 기여율 상위품목을 경유 27.55%, 동1차정련품이 15.92%, 전력선 9.82%, 나동선 8.23%, 형강 7.25% 등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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