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코트디부아르 진출 시 성공 확률 높아”

다오 아미두 SAGIRELEC 기술관리자(코트디부아르)
다오 아미두 SAGIRELEC 기술관리자(코트디부아르)

“중국업체보다 한국업체의 제품품질이 뛰어납니다.”

다오 아미두는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 그동안 중국업체와 거래하다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한국업체와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가 일하는 ‘SAGIRELEC’는 발전기, 전기제품 등을 유통하는 업체다. 그는 아버지 밑에서 업무를 배우다가 지난 2015년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그만큼 이 분야에 잔뼈가 굵다.

아미두는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상담회의 성과에 흡족해했다. 무엇보다 ‘매칭’이 잘됐다는 것이다. 그는 “간혹 바이어가 원하지 않는 업체와 상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상담회에서 그렇지 않았다”며 “상담한 업체 대부분과 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업체가 코트디부아르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려줄 것을 권했다. 그는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에서 제일 개방된 나라”라며 “이미 한국업체가 코트디부아르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에서 코트디부아르만큼 개방적인 국가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성공한 한라 등의 업체를 예로 들며 한국업체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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