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철 일진그룹 루미리치 대표(사진 오른쪽)가 이종윤 우신에이펙 대표와 
 조선해양 선박용 LED조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하철 일진그룹 루미리치 대표(사진 오른쪽)가 이종윤 우신에이펙 대표와 조선해양 선박용 LED조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진그룹의 LED조명 관련 계열사인 루미리치는 26일 선박조명 전문제조사인 우신에이펙과 조선·해양 산업용 LED조명등 개발 및 양산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루미리치는 LED조명 제조기술에다 우신에이펙의 선박용 특수조명 제조기술을 접목해 선박용 특수 LED조명 사업에 첫 진출하게 됐다.

선박용 조명은 태풍·해일 등 특수 기상환경이 빈번한 해상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최고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풍부한 광량과 내구성은 물론 염해, 방수, 진동, 전자기간섭(EMI), 방폭 등 극한의 환경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다.

김하철 루미리치 대표는 “양사의 차별화된 기술을 결합해 해양 선박부문 특수조명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미리치는 2008년 설립된 LED조명 전문기업으로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일진그룹의 계열사다. 제품 개발부터 자동화 생산까지 전공정을 갖추고 미국∙일본∙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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