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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R 구매사업 하반기 대거 발주
원주~제천 시작으로 대구선 등 LTE-R 구매설치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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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이 하반기에 LTE-R 사업을 대거 발주하고 전국 철도 노선의 확대 적용을 본격화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이르면 이주 중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에 적용될 LTE-R 구매설치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약 8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철도공단의 LTE-R 전국 확대적용을 위한 첫 걸음이다.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노선을 시작으로 영남‧강원 지역의 LTE-R 구매설치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추석연휴가 지난 10월 내로 대구선 복선전철 등 3개 사업의 LTE-R 구매발주도 이어진다. 세 개 노선을 통합해서 구매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만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LTE-R 사업은 철도 무선통신에 4세대 무선통신인 LTE를 접목하는 것으로 통신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인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에 처음 도입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 역시 국내 통신사들 간 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 추진된 입찰에서도 SKT와 KT 등 통신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끌며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세계 최초 LTE-R 구축사업으로 불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서는 SKT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또 세계 최초 일반철도용 LTE-R 구축사업인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에서는 KT가, 김포도시철도에서는 다시 SKT가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 추진된 인천공항철도 LTE-R 구매설치사업에는 KT가 낙찰받았다.
기존 경부고속철도 등의 건설사업에서는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대부분 사업을 주도해왔지만 통신방식이 LTE로 바뀌면서 통신사들이 시장의 판도를 쥐는 모양새다.
통신사들이 LTE 설비 구축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큰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가진 통신사들이 유리한 점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이뿐 아니라 통신사들이 LTE-R 설치와 관련된 시스템 최적화와 전파 간섭 환경 해소, 시뮬레이션 등을 위한 장비와 기술자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적합하다는 게 철도공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에 가급적 원주~제천 노선의 LTE-R 구매설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늦더라도 10월초쯤에는 사업 공고가 나게끔 할 것”이라며 “또 300억원 규모의 대구선 등 3개 노선의 LTE-R 사업도 10월내로 추진함으로써 전국 규모의 확대 적용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 2017년 09월 26일(화) 10:29
게시 : 2017년 09월 27일(수) 10:02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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