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태양광 발전기술 등 혁신적 제품・기술 공개

디젤엔진·비상용 발전기 전문기업 디에코에너지(대표 유인택)는 에너지플러스 전시회를 통해 신개념 태양광 발전기술과 디젤·가스 혼소 발전기술 등 업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혁신적인 제품·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고직광(CPV) 태양광 발전기는 돋보기로 태양광을 모아 불을 내는 원리를 채용한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에코에너지 만의 특화 솔루션이다.

디에코에너지에 따르면 CPV 발전기는 일반적인 태양광 패널과 달리 모듈 전면이 유리와 렌즈로 이뤄져 있다.

넓은 범위로 내리쬐는 빛을 칩으로 모아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태양의 위치를 추적해 최적의 발전 효율을 내는 추적식 태양광 시스템과 더해져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디에코에너지는 지난 4년간 CPV 발전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로, 2~3년 내로 상용화하기 위해 전용 연구·시험동을 설립했다.

유인택 디에코에너지 대표는 “효율이 좋은 태양광 발전기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 볼록렌즈를 통해 빛을 모으는 방식을 고안해 냈다”며 “여기에 추적식 태양광 발전기의 원리를 더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CPV 발전기”라고 설명했다.

디에코에너지는 이와 함께 디젤 혹은 가스 하나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기를 벗어난, 디젤-가스 혼소발전 기술도 소개한다.

디에코에너지는 이와 관련 2년전 디젤을 베이스로 한 엔진에 천연가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국가 과제를 통해 개발한 바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혼소 발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바이오가스와 디젤, 수소가스와 디젤 등 다양한 가스를 이용한 혼소 발전 기술을 개발했다.

디에코에너지는 전시회를 통해 관련 솔루션을 전시, 국내 최고 수준에 있는 혼소 발전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발전기 임대, 해외 발전소 건립, 다이내믹 UPS 등 디에코에너지의 광범위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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