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노하우로 안정성・효율성↑ 환경영향 ↓

글로벌 전력·자동화 전문기업 ABB 코리아는 이번 에너지플러스 전시회에서 변압기 성능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변압기의 핵심 구성 제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망 유지를 위한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력 기반 시설의 필수요소인 변압기는 신뢰성 있는 운용을 위한 다양한 부품들로 구성돼 있다.

ABB는 변압기 부품 제조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장비·전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의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100년 이상 탭절환기를 생산·공급해 왔으며, 혁신적인 성능의 진공타입 OLTC로 변압기 고객에게 앞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탭절환기는 다양한 부하 조건에서 원하는 출력 전압을 얻기 위해 변압기의 변류비를 변경하는 장치로, 크게 OLTC(부하 시 탭절환기)와 DeTC(무부하 시 탭절환기) 등 두 가지 범주로 나뉜다.

이중 OLTC는 변압기 가압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지만, DeTC는 변압기 정전 상태에서만 작동한다.

ABB는 이와 함께 HVDC 시장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는 부싱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부싱은 고압의 전류를 변압기 내부로 흐르게 하는 중요 부품으로 크게 콘덴서 타입과 비 콘덴서 타입으로 나뉜다. 콘덴서 타입 부싱은 일반적으로 고전압용으로, 비 콘덴서 타입은 저전압용으로 사용된다.

ABB는 이와 관련 부싱의 신뢰성·안전성을 개선해 왔으며, 특히 대용량 저손실 장거리 송전 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오고 있다.

ABB는 또 광범위한 변압기용 보호계전기 포트폴리오도 홍보할 예정이다.

변압기 상태를 모니터링해 변압기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스마트 보호계전기 솔루션뿐 아니라 모든 보호계전기를 지능형 타입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제조사로서 변압기 모니터링 및 변전소 자동화 등 산업 디지털화(Digitalization)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솔루션을 공개한다.

ABB는 아울러 15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전기 절연물까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제품군을 전시하는 한편, 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글로벌 ABB 전문가들의 기술력을 공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