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신제품으로 국가기간 전력설비 양질의 제품 공급 앞장

김규홍 제룡전기 전무는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시장개척과 수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김 전무는 1984년부터 전기산업계에 몸담아 오며 30여년간 변압기와 개폐기, GIS, 송변전 금구 등 국가기간전력설비 전 분야에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리히터규모 7.3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어 무정전, 무재해를 실현한 국내최초의 내진형 고효율 몰드변압기와 어떠한 환경에서도 운전이 가능하고 도시미관개선에 기여하는 지하매입형 고체절연변압기(SIDT) 등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독창적인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제룡전기가 개발을 완료한 내진형 고효율 몰드변압기는 내진설계 0.5g(지진가속도)로 일본 원전의 내진 수준과 동일하며 철도용 몰드변압기(0.2g), 국내 원자력발전소 내진 수준(0.3g) 보다 높은 고신뢰성의 제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NEP(신제품)인증을 획득했고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시설 및 다중시설(학교, 병원, 아파트 외)로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 지하매입형 고체절연변압기(SIDT)는 기존의 도심지 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지상변압기를 대체해 지중설치는 물론 침수상태에서도 운전이 가능한 친환경 변압기다. 서울 석촌호수 문화거리, 성곽길 문화예술거리, 삼청동 카페거리 등 관광특수지역과 대도시 복잡한 도심을 중심으로 점차 설치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또 기름을 사용하지 않은 고체절연 방식을 채택해 폭발 및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한 환경 친화적인 특성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등 북미지역 등지로 수출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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