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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통신기술연구조합, 창립기념세미나 개최…대장정 ‘첫발’
조합, “전기·통신 관련 활동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한 연구개발 노력 필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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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전기통신기술연구조합 창립기념세미나’에서 김효진 한국전기통신기술연구조합 이사장(앞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 이형주 본지 사장(아홉 번째), 이홍우 본지 부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기통신기술연구조합(이사장 김효진)은 22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한국전기통신기술연구조합 창립기념세미나’를 열고 조합 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한국전기통신기술연구조합은 전기설비 및 통신설비의 연구개발과 선진기술의 도입·보급 등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돼 지난 8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날 출범한 연구조합은 앞으로 전기·통신설비 분야 제도개선, 연구개발 등에서 역할을 감당할 전망이다.

대표 연구분야 등 연구조합의 정체성을 설정하고, R&D·성과 활용 등 접근방법의 개선도 꾀한다. 조합사 애로기술 연구 및 국가연구개발, 정부 위탁업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효진 한국전기통신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은 “연구조합은 중소기업인 조합사 애로기술 발굴해 전기·통신 설비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 성장, 국가발전에 나름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연구조합이 의미있는 발자취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세미나는 전기통신산업의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융합을 통해 함께 만드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화두로 자리 잡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한국 산업계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한편, 미래 산업을 이끌 주요 분야들을 조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기영 전 청와대 대통령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제4차 산업혁명과 국가전략’을 주제로 기념특강을 펼쳤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여겨지는 전기와 통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확대, 신산업 출현 등 사회에 예견된 많은 변화를 예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 전 보좌관은 “세계적인 추세를 볼 때 현재 한국의 경우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다소 더딘 상황”이라며 “인터넷·통신 분야의 기술 발전으로 많은 부분이 일상화됐지만, 이것이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 전 보좌관은 “지금이라도 한국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이행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제조업 기반이 잘 갖춰진 터라 이를 4차 산업과 연계할 플랫폼만 만들어 낸다면 큰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산업계 개편과 함께 사회문화 전반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박 전 보좌관은 “기존의 단일 플랫폼 중심의 사회문화 구조가 아니라 각 부문이 모듈로서 타 분야와 결합할 수 있는 모듈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며 “다양한 부문이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어야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이슈발표에 나선 강차녕 LH처장은 쿠웨이트 압둘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인도 깔리안 등의 사례를 들며 ‘스마트시티 해외수출전략과 추진방향’을 발표해 국내 스마트시티 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형주 본지 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력에너지와 ICT 분야의 신기술을 융합한 신사업 창출 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플랫폼 등 전기통신 분야의 연구개발 과제가 산적한 현실에서 연구조합의 출범은 우리 업계의 미래산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초석으로 매우 뜻 깊다”며 “연구조합에서 추진하는 연구사업, 교육사업, 교류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며 오늘 창립기념 세미나가 4차 산업혁명 등 우리 업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 : 2017년 09월 22일(금) 18:07
게시 : 2017년 09월 22일(금) 18:08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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