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이사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는 19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5차 ASEM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역량 전문가회의(이하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와 ASEIC은 ASEM역내 중소기업의 친환경혁신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회원국 공동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10월 밀라노에 열린 제10차 ASEM정상회의에 ‘ASEM 중소기업 친환경혁신역량 전문가회의’를 제안, 승인받아 회원국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핀란드, 방글라데시,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캄보디아 등 13개 ASEM회원국의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분야 관련 공무원, 정책전문가,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 ASEM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혁신 역량 제고에 관한 협력 사업(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친환경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서비스 제공(정보제공, 기업교류, 컨설팅 ASEM 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역량강화(환경기술검증 상호 호환 시스템 구축, 에코이노베이션 미래예측 연구, 그린딜 상호 학습) ▲중소기업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3개 주제에 대한 7개 사업(안)이 발굴됐다.

전문가회의에 핀란드 대표로 참석한 레이오 문터 핀란드 고용경제부 국장은 중소기업의 친환경 혁신활동은 경제개발과 함께 전 지구의 기후변화 대응활동과 지속가능한 개발과 이바지 할 수 있어 친환경기술 기업교류 활동과 같은 ASEM 회원국 상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ASEIC은 참여 회원국과 함께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내년 제12차 ASEM정상회의에서 ASEM회원국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회원국 협력활동을 ASEM지역에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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