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용상 LS산전 COO(최고관리책임자)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이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용상 LS산전 COO(최고관리책임자)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이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CP; Compliance Program)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LS산전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전략물자관리원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7 무역안보의 날’ 행사에서 CP 단체 부문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략물자 유공자 포상은 새로운 국제 규범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제도이행 확산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포상하는 제도다.

CP는 수출관리법규 준수를 위해 전략물자의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규정, 거래심사, 교육, 감사 등 체제를 구축해 전략물자 해당여부 판정, 수출허가 신청 등 자율적인 수출관리를 이행하는 내부 프로그램이다.

LS산전은 2014년 1월 CP제도 도입을 확정, 공지한 이후 전략물자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는 한편 같은 해 전략물자 관리규칙을 사내 표준으로 정해 운영해 왔다.

박용상 LS산전 COO(최고관리책임자) 부사장은 “CP 도입 초기 견제 기능을 가진 법무 부문 산하에 전담조직을 구축한 것은 자율준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아직 전략물자 제품 수출실적이 없음에도 수 년에 걸쳐 전문화된 조직을 운영하고 투자해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CP 파트 조기호 과장은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서 정부에서 규정하는 각종 법규와 규범 준수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불법수출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자율준수체제가 정착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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