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혁신 10대 제안 발표해 문화 개선 ‘앞장’
인자위, NCS 확산 사업 지속적인 추진 ‘약속’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자위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근무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19일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류재선)는 ‘제3차 운영회의’를 열고 ‘근무혁신 실천’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성공적인 인적자원개발을 위해서는 장시간 근로·비효율적인 사내 관행 등 기업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이날 선언에서는 ▲정시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건전한 회식문화 ▲연가사용 활성화 등 근무혁신을 위한 10대 제안이 발표됐다.

인자위는 이번 선언이 산업현장의 일하는 문화개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기공사협회·대한전기협회·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전기계 협·단체가 총망라된 자리에서 근무혁신이 주요한 안건으로 떠오름에 따라 관련 기업의 문화 혁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에서는 그간 인자위가 추진해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 사업 결과도 공유됐다.

주요 성과로는 산업인력현황 최종 보고서 발간, 전기철도 분야 발굴·조사 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입과 연계한 NCS 기반 교육훈련 등이 소개됐다.

류재선 인자위 위원장은 “제2기 ISC사업에서는 NCS개발·보완으로 기반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중심인 산업현장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며 “일·생활 균형의 일하는 기업문화 확산과 근무혁신으로 NCS기반의 교육훈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