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부착된 QR코드 개인 스마트기기로 스캔 객실 조명 제어

글로벌 조명기업 필립스라이팅코리아(대표 김문성)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에 스마트 조명 ‘휴(hue)’를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필립스의 휴는 객실 사물인터넷 플랫폼 서비스 ‘아이스테이(iStay)’를 기반으로 이그제큐티브 플로어인 호텔 16층의 25개 모든 객실에 적용돼, 투숙객들에게 혁신적인 사물인터넷(IoT)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필립스와 국내 대표 호텔 기업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올해 2월 IoT 플랫폼 전문기업 인더코어사와 함께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호텔 내 객실에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호텔 솔루션 ‘아이스테이(iStay)’ 사업을 추진해왔다.

투숙객들은 휴가 자랑하는 1600만 가지 색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기상·취침·업무·휴식·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조명을 직접 세팅 함으로써 고객 친화적인 숙박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가정 내에서 휴를 사용할 시 스마트 기기에 앱을 설치한 후 조명기구들을 등록해야 했다면, 그랜드 앰배서더에서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벽에 부착된 QR코드를 개인 스마트기기로 스캔해 투숙객이 간단하게 객실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조명뿐만 아니라 전동커튼·객실온도 및 고객요청 사항에 대한 접수까지 가능한 완벽한 IoT 스마트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와 경험을 극대화했다.

호텔의 객실관리팀 또한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요청을 실시간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또 호텔 로비와 통로 등 호텔 전체 다양한 공간의 조명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 및 비용도 측정 가능해 유지 관리 비용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조명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전구 교체만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현이 가능해 경제적 부담도 낮췄다.

김문성 대표는 “국내 굴지의 호텔 기업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휴의 적용 가능성을 상공간으로 확대하고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텔 투숙객들이 객실 내 가장 중요한 서비스 요소 중 하나로 조명을 꼽는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고려해봤을 때 휴의 활용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에 적용된 필립스의 휴(hue)와 기타 객실 서비스들은 14층에 위치한 쇼룸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필립스라이팅의 LED 조명과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홈페이지(lighting.philips.co.kr)를 방문하거나 소비자센터(02-591-022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